어느 집이나 멸치볶음은 기본 밑반찬에 들어가지요.
항상 밥상 어느 쪽이든 차지하고 있는 영양만점 견과멸치볶음,,,
근데 저는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맛이 안나더라구요.
그래서 친정에 가서 배웠습니다. 맛나는 멸치볶음...
1> 멸치 볶음
- 멸치를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구어 줍니다.
- 불에 달군 뜨거운펜에 멸치를 넣고 볶아줍니다.
- 물기가 마르면 기름을 넣어 쉬지않고 뒤적거려줍니다.
(팁1. 요게 뽀인트,,,바삭해지게 볶되 타지않게 계속 뒤적여야합니다.)
- 간장, 물엿, 설탕을 개인 취향에 맞게 넣고 달달달 볶습니다.
- 호두, 아몬드, 잣 등을 넣어 다시 달달달,,,ㅎㅎ
- 마지막에 깨를 듬뿍넣어 뒤적거려주면 맛나는 견과멸치볶음...
- 팁2. 완전히 식힌 후 두껑을 덮어야 바삭하고 고소합니다.
- 팁3. 만든지 좀 지나 눅진해진 멸치볶음은 렌지에 돌려서 데운 뒤 한김 빼면 다시 바삭해진대요...
2> 일미조림
- 요건 순서가 좀 다르더군요.
- 고추장, 물엿, 설탕 등 양념을 일단 보글보글 끓입니다.
- 팔팔 끓을때 적당한 길이로 자른 일미(새우)를 넣고 뒤적여 조려줍니다.
- 일미에 양념이 스며들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. 요때도 통깨는 듬뿍,.
- 저는 일미대신 새우넣고 했어요... 새우살이 꽉 찬게 맛있더군요...
이상 누구나 할 줄 아는 맛있는 멸치볶음, 일미조림이었습니다.
손맛도 중요하지만 재료의 맛도 중요한거 아시죠? ㅎㅎ
믿을 수 있는 재료는 지금 부산맘 수축산물 공구에 준비되어있습니다.
--방자네 건어물...ㅎㅎ
다음주에 쥐포조림올릴거예요.
아는 언니가 조려줬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일주일내내 쥐포조림홀릭에 빠져있담서...
벌써 다먹고 토욜에 다시 해달라고 하려구요...
물론 재료는 제공해야죠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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